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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CEO 해리포터 CEO

(쉬어가기) 한국인이 넘어야 할 글로벌무대 진입 장애물로 식불언(食不言) 문제가 있습니다


식 불 언
食 不 言
밥 먹을 땐 입 다물고 조용히 밥만 먹어라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  지켜야 할 우리 문화입니까?
(  )  청산해야할 절대빈곤 시대의 유습이자
      2만불 시대에 "소통" 등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왜곡된 사회현상으로 받아드려야 할까요?

우선, 아래 체험담 내용을 살펴보시죠!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에 따른다는 세계관상 혼란 문제는 그냥 접어두고

일단, 식불언의 유래를 살펴볼까요?

'식불언’은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손자그룹, 하인하녀, 행랑채 손님, 노비 등 최소한7단계의 신분으로 구성된 대가족제도에서 총 인원수에 비해 식기와 밥상 및 반찬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하에서 불가피 같은 반찬의 밥상을 (일인당 밥과 국, 수저만 바뀌는) 최소한 5회 이상 돌림상하는 과정에서 회전율을 높이는 궁여지책 편법이었다.

정부 관공서도 마찬가지 실정으로 점심때 각자는 10여분 남짓 재빨리 번갈아 먹었는데 수저와 밥그릇, 국그릇 씻고 퍼담는 시간 또한 만만치 않아 당상관, 당하관, 주사서기급, 하위직, 여직원, 일용잡급, 민원실 손님, 노비그룹, 미결수 등 대략 15단계의 식사신분 그룹핑에 따라, 전체로는 3-4시간이 걸려 오후 업무가 자주 마비되는 등 폐해가 적지 않았다. 이 문제로 조선 선조 시절 이율곡 선생이 시정할 것을 상소하였으나 역시 재정현실이 감당할 수 없어 유야무야 되었다.


위의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신 프랑스 유학 다녀오신 분은 이러한 사정을 몰랐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 보유 여부가 문제가 아니고
진짜 중요한 것은 식불언으로 "소통"이 거부되고
또 그런 전근대적인 상태로 계속 이 문제가 방치되고 있는 것이 정작 큰 문제입니다.


 


이 경우 소통이 되겠습니까?


 


이상 와인대사 안경환 진언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