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陰曀曀何多日 (침음애애하다일) 萬家酣夢幾人醒 (만가감몽기인성) 깊은 어둠이 잔뜩 드리운 오랜 나날의 밤. 많은 사람 단꿈 꾸고 있을 때 눈 뜨고 있는 사람 몇이나 될까.”
夜起(밤에 일어나)란 제목의 憂國詩. 구한말 ‘조선책략’을 집필하여 김홍집대신에게 제공하였던
많은 젊은 청년들이 쉽게 몰려드는 아이콘이자 2020년 한국의 비즈니스 모델폼인 것이 있다. 광개토대왕의 고구려와 장보고 해상왕국의 재현이 그것인데 이것들은 “대애충, 그까이꺼!” 연장선상에서 “아~자!” 한다든지 “대~한~민국!” 하여서 성취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인가? 글로벌 리그, 그것도 1부리그 선수들만의 서바이벌 게임이므로 절대 아니다! 아래 그림을 잘 훑어보면서 고구려사회내 B+ 이상 리더의 자질을 갖추려면, 해상왕국의 입사시험 어학과목을 준비하려면 어떤 레벨인지 살펴보는 것으로 이번 칼럼을 시작하기로 하자.
< 400인의 초일류기업 신임중역진 부부대상 비즈니스와인강좌 수강전 퀴즈과제물(안) >
고구려를 회복하자는 NGO운동이 있다. 고토회복이나 기상 같은 정신적 중흥도
(1) 고구려는 다민족 국가였다. 천수백년 이전 산업capacity로는 인구가 적을 수 밖에 없어서. 광활한 영토에 걸맞는 “규모경제”를 맞추기 위해. (2) 고구려는 중앙정부에서 국가과제를 논의할 때도 공식사용언어가 여럿인 多언어국가였다. (3) 고구려는 多문화차이는 물론 갈등해소 多알고리즘을 수용할 수 있었던 紳士나라였다. (4) 고구려는 당시 전세계 최고의 교섭문화 발달국이었다. 이준 열사가 헤이그 국제회의장에 도착하기 전 중간 기착경유지 제정러시아 수도 쎙 페테부르크에서 사전로비를 평소 한양 보우타이차림 대신에 검은 갓 하얀 도포 두루마기 충격효과 후 조선조 정통 선비교섭문화로 평정해들어간 것처럼. 단, style과 modus operandi는 프랑스 매뉴얼로. (5) 이 “코드”를 이어받은 사람이 장보고이고, 전세계 최초로 상업적 사이즈의 다국적기업을 창설 운영했기에 완도 헤드쿼터의 공용어는 최소한 4개 국어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6) 따라서 1860년대 조선에 불법입국한 하멜의 귀양지는 당연 완도 옆 강진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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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성공하려면 여러가지 다양한 출세루트들이 고안되고 모색된다. 1997년 IMF사태 이후로는 반강제적으로 너도나도 B+ 이상의 여느 한국인이라면 국제화 내지 글로벌화로 내몰리고 있다. 이런 환경적 압력 하에서 더더욱 와인문화 다른 말로 정품격 와인매너 수련은 효율적인 출세방법으로 주목받아야 한다. 아래 그림은 필자의 오랜 친구인 국제화교 Johnny가 와인코드로 어떻게 비즈니스영역을 넓혀왔는지, 한국식 표현으론 ‘일촌맺기’를 확장해나왔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인 질문인데, “와인대사! 필자 당신은 과연 와인을 배워서 업무에 얼마나 영양가가 있었는지 말해보시오!” 따져올 수 있을 것이다. 소생은 국제비즈니스맨으로서 한껏 상상가능한 일반적 A+급 성과 외에 플러스, “자, 다음과 같은 課外 글로벌 수준 실적이 최소한 4건 있었습니다.” 라고 답을 해 올린다.
와인대사의 와인코드활용 4대 업무실적
- 1980년 봄 - 1980년대 전반 포항제철에서 생산계획 미스로 3년간 약 6억달러의 핫코일 잉여물량이 예상되었으나 속수무책. 당시 수출입은행에서 일개 대리에 불과했던 필자에게 간곡히 솔루션 의뢰 옴. 16시간만에 서독 M사와 소련정부간 청산계정을 당겨와 물량 모두 무위 현금결제 해결받는 구상무역 방안을 구상, 입안, 관계사간 거래조건 모두 타결. 여기엔 당시 한국해군의 숙제였던 잠수함 수중통신체계, 수중공격체계 기술의 무상양여 옾셋등의 교섭도 포함됨. - 1996년 한국정부가 OECD 가입교섭 난항 때 해결의 실마리를 父子 합동의 노력으로 주선. 사전이행요건 충족여부 점검 감사관에게 OECD측이 한국정부의 가입에 대해 종래의 미온적인 입장에서 선회하게 되는 결정적인 단서 아이디어를 제공. - 1997년 대통령선거 전 한국의 북한연구자들을 미국정부가 선무하려는 미국투어 제안과 관련,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제대로 알아주는 모 박사에게 1인 개인에 대하여만 비밀리 제공되어지는 각종 특별 엄청 영양가있는 면담일정을 따낼 수 있도록 주한 미대사관측에 협상을 걸고 진행시키는 전략과 방법론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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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리 와인문화코드가 강력할 수 있게되는 것일까.
와인문화에는 다음과 같은 4대 교섭문화 과제가 흥건히 녹아있고 매일매일의 일상적인 와인디너 현장에서 각종 내공 외공의 절차탁마 수련과 무공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이런 컨셉이 없는 대부분의 한국분들에게 와인디너 자리는 서양식 식사자리 라는 물리적인 의미에만 그칠 것이다.)
1. 상대방 존재 의식 2. 양방향 의사소통 3. 時空間 구분 의식 4. 객관적, 조감도型 비즈니스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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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인문화 엄밀히, 프랑스식 정통 정품격 와인디너 장르가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어느 문화권의 교섭문화 양식이 넘볼 수 없는 절대우위적인 경쟁력이 아래 비교표에서와 같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멀리 진화된 것임이 검토과정에서 시각적으로 자명해질 것이다.
(문화권별) 비즈니스 식사자리 구조로 실력차 발생이유 확인 도표
한국 |
X (도입부 마음門 열기) |
서론 |
본론, 결론 |
X (마무리 피니시 폴리싱) |
X (전향적인 입장의 사후관리) |
中國 |
起 |
承 |
轉, 結 |
X |
X |
Western일반 (日本 일부) |
序 |
破 |
急 |
餘韻 |
X |
프랑스 |
0 * |
1 |
2 b |
3 + |
i F |
오드블 |
애피타이저 |
메인디시 |
디저트요리 |
(즉각적/정례) 사후관리 | |
샴페인 |
화이트와인 |
레드와인 |
디저트와인 / 브랜디 |
감사의 전화,이메일 / 답례 디너 제안 | |
서서 |
앉아서 / 獨對해 |
우편수단 통해 |
l 식사시간 15분 早起型 對 2시간 호모 루덴스 Homo ludens 型
이 같은 전략적이고 비즈니스중심적인 와인문화코드가 어느 정도 숙달되어지면 두 개의 선물이 곧 주어진다.
첫째는, 국내외 각종 협상에서 우선 여유있고 진짜 실속있는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둘째, 아래 열거된 한계점들을 극복하여 이제는 글로벌 1부리그 본선무대 善戰이 가시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 와인대사 삼가 진언 올렸습니다.
한편 필자 와인대사 안경환은 대외전문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의 OB로서 The Hong Kong Wine Club 창립멤버, ㈜와인나라 와인홍보대사를 역임하였고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국제협상과정 교수진과 삼성전자의 중화권 지역전문가과정 교수진에 참여한 한편 ‘Better People Better World!’를 지향하는 (사)인간개발연구원의 국제활동분야 특별자문을 역임하였고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 세종로포럼 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 원장, 글로벌비즈니스마인드 중무장 프로젝트 리얼리티쇼 "80일만에 푸틴, 후진타오, 빌 게이츠와 서희담판 뜨러가기" www.saebaram.net 공동진행자 및 The China Wine Club (Beijing)의 회장 특별보좌역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