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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증

(글로벌리더 소통 매너 뉴스레터) 국격은 조급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빗나간 G20 정상회의 활동 속내 평가 조선 건국 후 중국 천자의 재가를 받아 정통성을 세우고자 했지만, 오랑캐라 하여 이성계를 조선 왕으로 호락호락 인정해주지 않아 무던히 애간장을 태웠다. 해서 꾀를 낸 게 바로 한양 천도다. 개경(開京)에서 남경(한양)으로 옮기면서 수도를 ‘중국(漢)에 속한 작은 마을(城)’이란 뜻을 담은 ‘한성(漢城)’이라 하여 스스로 중국의 일개 성(城)으로 격하시켰다. 개경 역시 개성으로 낮춰 이 나라엔 경(京)이 없음을 알렸다. 철저하게 신하의 나라가 된 것이다. 그리고 한성의 각 성문에다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자를 넣어 유학을 신봉하는 예의지국으로서 대명(大明)을 섬기고 따를 것을 맹세하고서야 겨우 천자의 재가를 받아내었다. 해방 후 대한민국이 미국식 민주주의를 받아들인 것과 같다 하겠다. 원(元) 대신 일본.. 더보기
와이셔츠 바람으론 지성적 / 비즈니스적 발전의 한계가 필연적이다 와이셔츠 바람으론 知性的 / 비즈니스적 발전의 한계가 필연적이다 아래 사진은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 중 한 사람인 이문열 씨가 터키의 노벨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무크 씨와 대담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파무크 씨가 겉옷을 입고 있는데 이문열 씨 혼자 겉옷을 벗어제끼고 와이셔츠 바람으로 앉아계신 모습이다. 혹자는 겉옷을 입듯 말든 그건 당사자의 취향이지 제3자가 나서서 간섭할 필요가 있느냐고 주장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의 체크포인트는 이러한 ‘外的’ 의상매너 준수 여부가 당사자의 ‘內的’ 정신세계 즉, 작가로서의 知性的 성장, 이 블로그의 독자분들에겐 비즈니스 통찰력의 계발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냐 하는 것이다. 한국사람들은 아직도 ‘빨리빨리’ 습성과 함께 답답함을 못 참는 ‘조급증 증후군’이 팽배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