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실 진단과 클리닉 강의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아래 사진을 보고 대안을 제시해보시오!




생각에 도움드리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의 가락시장 새벽 방문사진 및 목도리 할머니 청와대 초청행사 사진도 같이 보여드립니다.





순진하게 할머니와 시장판 동료분 몇 사람 오붓하게 불러 목도리 얘기 정감있게 풀어놓으며 점심 내어줄줄 알았더니
물경...... 250 여 명을 덤으로 '일하는 어려운 이웃 초청 오찬' 행사 타이틀 아래 합창단 동원까지 뻑쩍찌근 초청하였다는군요!
목도리 할머니께서 일말의 배신감(?), 비애(?) 내지 "역시 엽전은 할 수 없어" 자조 속에 계시지 않았는지 걱정됩니다.

......


문제로 내건 중소기업인 초청행사에 대한
와인대사 시각의 대안은

1. 초청인사를 열 명 이내로 줄이고 배석자를 극소화한다. 즉, 테이블 숫자를 한 테이블로 끝낸다.
2. 야외행사 경우 비가 오면 그 테이블을 완전 덮을 수 있는 사이즈의 큰 우산을 제작 준비한다.

이로써, 진짜 진솔하고 영양가 확실한, '소통 100점' 대화를 진행해나간다.


원판 경우의, 헤드테이블 외곽, 일반석 구색맞추기로 동원되신(?) 중소기업인들의 심정을 생각해보시면
이 대안이 최선임을 알게되실 겁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보시죠!

그들, 민초들의 ㅇㅇㅇ 시선(!)을...






'소통 100점' 아닌 "소통 100치" 수준의 국민대하기 아닌지......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영국 웨일즈 같은 곳이라면 바로 폭동으로 옮아가지요.
프랑스 대혁명 원인을 촉발시킨 '3부회' 일반석 자리 푸대접......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May God save Mr. President and the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