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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진단과 클리닉 강의

동방예의지국의 쩍벌남들! '쩍벌남' 대통령 '쩍벌남' 회장님 이제 그만... 팔레스타인, 티베트보다 문명후진국인 코리아 <신성대의 이제는 품격> 외국 국빈과 대담 다리 벌리고 양팔 얹고. 어리..

 

동방예의지국의 쩍벌남들!

 

품격을 다듬어 부가가치를 높여야 선진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일 더 한다고, 미래창조한다고 선진국 되지 않습니다.

허리만 부러질 뿐입니다.

 

즐기면서 잘 사는 나라가 되려면, 가진 자들부터 먼저 멋있게 놀 줄 알아야 합니다.

 

신성대 배상.

 

 

 

 

 

동방예의지국의 쩍벌남들 쩍벌남 대통령 쩍벌남 회장님 이제 그만 팔레스타인 티베트보다 문명후진국인 코리아.docx

 

 

 

 

 

 

 

 

 

 

 

 

 

 

 

 

 

 

 

 

 

 

동방예의지국의 쩍벌남들! '쩍벌남' 대통령 '쩍벌남' 회장님 이제 그만...

팔레스타인, 티베트보다 문명후진국인 코리아

<신성대의 이제는 품격>외국 국빈과 대담 다리 벌리고 양팔 얹고
어리석은 가부장적 권위 불룩 배가 자랑인줄 아는 마초들의 허세

신성대 도서출판 동문선 대표 dmspub@hanmail.net | 2013.04.06 09:06:32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333186

 

개인적인 만남에서 일본인들은 자신의 실수나 오류를 지적해 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인정하고 고맙다고 한다. 중국인들은 여간해서 인정하지 않고 우기지만 확실한 근거를 대고 설득하면 그제야 받아들이고 깨끗이 승복한다. 헌데 한국인들은 절대 승복하지 않고 끝까지 우긴다. 고마워하기는커녕 설득당했다는 사실에 오히려 자존심 상해한다. 승복을 항복으로 여기는 탓이다. 하여 상대를 설득시키는 순간 원수가 될 각오를 해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앙갚음당한다. 비뚤어진 조선 선비의 심보가 그랬다.

매너와 품격을 이야기하자니 당연히 한국인의 실수와 허물을 들춰내지 않을 수 없는 일. 해서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뭐는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애써 보고도 모른 척해 왔다. 그러다 보니 너나할것없이 결국은 모조리 상것이 되고 말았다. 매번 벌어지는 청문회 추태가 그 증표라 하겠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그럴 수가 없다. 지금 세대는 그렇게 대충 살다간다지만 다음 시대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을 그렇게 살게 할 순 없는 일이다
.

글로벌
시대에 세계를 무대로 좀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요즘 성공한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젊은이들에게 "좋아하는 일, 해외에서 찾아라"며 멘토링하고 있다. 세계의 건설 현장을 누비던 기성세대보다는 한 걸음 더 진일보하여 세계 대도시 빌딩숲을 헤집고 다니는 오피니언 리더로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허나 그러기 위해선 땀과 기술, 지식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반드시 글로벌 매너로 무장해야 한다.

 


품격이 뭔지를 몰랐던 막노동 세대

지하철을 타고 가다 앞자리가 비어 앉으려 하자 옆에선지 뒤에선지도 모르게 누군가 잽싸게 튀어 나와 앉는 일이 그리 드문 광경이 아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점잖아져 자리 하나 두고 몸싸움을 벌이는 일은 많이 줄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손님들이 많이 내려 좌우가 휑하니 비게 되면 남아 있는 사람들 중 다리를 최대한 쩍 벌리고 엉덩이를 비비적거려 앉은 평수를 늘리는 이를 보면, 그 삶에 대한 강한 애착(?)에 연민마저 든다.

예전에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으로 들어갔는데, 그후 3년이 다 가도록 도무지 일이 진척이 되지 못해 답답해했었다. 보다 못한 북한측 한 인사가 슬그머니 정 회장에게 주의를 주고 나서야 일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정 회장의 앉은 자세가 하도 거만하고 천박해서 북한 사람들한테 영 거슬렸던 것이다. 같이 앉아 업무를 논의할 마음 자체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

정 회장은 의자에 앉으면 습관적으로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고 다리를 벌렸다. 하여 절로 아랫배가 앞으로 나오고 몸이 뒤로 젖혀졌었다. 거만한 폼이다. 글로벌 정품격 매너로 훈련된 김정일과 북한 인사들이 보기에 한심하기 짝이 없는미제 자본주의에 찌든 악질반동의 착석자세였던 것이다. 북한이 헐벗으면서도 남한을 멸시하고 얕보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남한의 상스러운 매너 때문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앉은 자세도 정 회장과 많이 닮았다. 게다가 허리까지 시원찮은지 집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뒤에 방석을 대고 두 팔과 두 다리를 쩍 벌려 앉아 내외빈을 접견하는 폼이 가관이었다. 한국의 아랍권 국가들과의 이해관계에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수반 마흐무드 아바스가 30여 년 만에 최초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명박 대통령의 접견자세는쩍벌남그 자체였는데, 그가 혹시라도 인근 아랍국가 지도자들에게 한국 대통령에 대해 어찌 평했을까를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흐른다.

역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역시 팔레스타인처럼 후진국으로 알고 있는 과거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가 미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대담하고 있는 사진을 보면 그가 진짜 글로벌 젠틀맨 그 자체임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와 똑같이 그가 가는 나라에서마다 최고의 예우를 받게 되는 이유에 대해 수긍이 갈 것이다.

 


어리석은 가부장적 권위쩍벌남

한국의 대부분 가정 거실에는 소파 세트가 자리잡고 있고, 상석엔 가장의 단독 소파가 위치한다. 헌데 이는 한국이 미국식을 따르면서 생긴 현상이다. 기실 유럽의 일반 가정에서는 미국이나 한국처럼 거실에 떡하니 소파를 놓지 않는다. 유럽의 가정집들은 좁고 협소해서 소파 세트를 놓을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개 식탁과 의자 생활을 한다.

온돌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의자나 소파생활에 대한 경험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여 응접용 소파에 앉을 때 양쪽에 있는 팔걸이에 두 팔을 나란히 얹고서 엉덩이와 배를 내민 채 양다리를 벌리고 앉고, 여성들은 팔다리를 모아 소파 중앙에 앉는 것이 정자세인 양 오인하고 있다. 소파가 크면 클수록 그에 맞춰 팔다리를 벌리다보니 우스운 모양새가 된다. TV드라마에 나오는 회장님은 예외 없이 그렇게 앉는다. 온돌방에서 퍼질러 앉던 버릇 그대로를 소파로 옮겨온 게다. 서양식을 따르면서 소파를 들여왔지만 정작 그 사용법(?)을 제대로 배워오지 못한 때문이리라
.

글로벌 시대, 문제는 이 온돌방이나 소파에서는 바른 자세가 안 나온다는 데 있다. 한국인들이 앉으나 서나 곧고 바른 자세가 나오기 힘든 원인 중의 하나다. 이 때문에 의자에서도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척추가 휠 정도로 삐딱하게 앉는다. 국내에서야 모두가 구부정한 자세이니 눈에 띄지 않지만 밖에 나가면 한국인은 금방 표가 난다. 때문에 한류 붐을 타고 한국의 스포츠스타와 연예인들의 인기가 대단하지만 그 중 누구도 글로벌은 고사하고 아시아 대양주권에서조차 광고
모델이 되지 못한다. 세계적인 샴페인 모엣 샹동의 아시아 대양주판 CF에 한국인으로서 다니엘 헤니가 유일한 실정이다.

 


불룩배가 내공인 줄 아는 우물 안 청맹과니들

'
양반전'이란 소설이 있다. 돈 주고 산 양반으로 막상 양반 행세하려니 너무 힘들더라는 내용이다. 갑작스레 상것이 양반되기 쉬운 일이 아니다. 품격을 갖춰야 하는데, 이게 어디 호락호락한 일이던가. 대한민국은 이제 거의 모든 면에서 글로벌화가 다 되었다. 헌데 딱 하나! 사람만 아직 글로벌화되지 못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무역대국이지만 매너는 여느 후진국보다 못한 수준이다. 동방예의지국? 어쩌다 이 모양이 되었는가?

예나 지금이나 이 나라의 많은 대통령, 총리, 장관은 물론 재벌 회장, 대기업 CEO 할 것 없고, 총장, 위원장,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까지 장(
) 자 붙은 이들은 하나같이쩍벌남이다. () 자가 붙는 순간 모두 황제가 된다. 그동안 졸()로 살아온 한()을 맘껏 풀어 보고 싶은 게다. 그래야 권위가 서는 줄 안다. 허세(虛勢)와 실세(實勢)도 구분 못하는 졸장(卒長). 누가 아니랄까봐 자신의 천한 근본을 자랑하는 꼴이다. 근본이 당당한 사람은 굳이 그렇게 배를 내밀지 않는다.

두 팔을 소파 양쪽 팔걸이에 얹는 자세는 곧 과시와 거만을 뜻한다. 상대를 졸(
)로 본다는 뜻이다. 그런 졸부, 졸장부 근성을 드러내는 앉음새가 한국에서는 먹힌다. 그렇지만 글로벌 사회에선 그 순간 아무리 돈 많고 지위가 높아도상것으로 낙인찍힌다. 물론 저 혼자 있을 경우에야 어떤 폼으로 앉던 그건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상대가 있을 경우, 특히 외빈을 맞는 공식 석상에서 그렇게 폼(?)나게 앉았다간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쩍벌남과 국가브랜드 가치


명색이 공무원이고 기관장인 자들이 하나같이 기본이 안 되어 있다. 허구한 날 다른 나라 지도자들의 행동거지를
보고서도 시불견(視不見) 당달봉사! 그게 자신과 어떻게 다른지를 눈치채지 못하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배운 게 없으면 선진국 지도자들의 글로벌 매너를 그대로 따라서 흉내라도 제대로 내었으면 좋으련만 배울 건 안 배우고, 해선 안 될 짓만 남 따라 했으니 청문회에서 그렇게 망신을 당하는 것 아닌가. '품격'이란 단어만 알았어도 그렇게 살지 않았을 것이다.

새로 임명된 각 부처 장관들이 외빈 방문을 받고 접견하는 사진을 보면 역대 정권이나 지금이나 도무지 변함이 없다. 대통령은 여성이다 보니 절로쩍벌남이 없어졌지만 외빈 접견에서도 자주 양손을 내리고 엉덩이를 뒤로 물리는 안 좋은 버릇이 있다. 게다가 주변에 각료나 비서진들이 가까이 못 오게 멀리 떨어뜨려 앉혀 놓고 회의, 접견, 보고를 받고 있다. 흡사 60, 70년대 사진을 보는 듯하다. 소통이 뭔지를 전혀 모른다는 뜻이다. 권위 세우는 것을 품격으로 오해하고 있다. 정말 큰일이다
.

이하 장(
)들은 하나같이쩍벌남이다. 그동안 움츠리고 살다가 드디어 어깨를 펴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쩍벌남은 안 된다. 그런 폼으로 사진 찍히는 기관장이나 그런 사진을 찍어 올리는 사진기자들도 개념 없기는 마찬가지다. 제발이지 백악관 홈페이지나 로이터나 AP 통신 등 해외 유수 기관의 사진들 좀 보고 사진의 품격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길 바란다. 특히나 그동안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수준 낮은 국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제발이지 한 장을 올리더라도 품격 있는 사진이어야 한다.

 


국민들의 안목도 예전 같지 않아

품격(
品格)이란 성품(性品)과 그 외격(外格)을 합친 말이다. 내적인 인성이 절제된 언행으로 밖으로 드러나 모두에게 공감되어야 한다. 준비할 줄 아는 자세, 성의와 배려에서 우러나오는 환대가 몸에 배어야 품격이 나온다. 아우라가 나온다는 말이다. 내외합일(內外合一)!
글로벌 주류 인사들은 상대의 사진 한 장만 보고도 그 속까지 다 들여다본다. 그런 게 내공이다. 국가의 각급 지도자들은 자기 연출에 신경을 써야 하며, 그 소홀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외교통상부 유엔 차석대사
,
국가정보원 해외담당 차장, 국가브랜드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원장으로 일했던 '글로벌 파워 매너'의 저자 서대원 대사는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대통령이나 총리, 재계 총수 등은 자국에 큰 영향을 미치는공인인 만큼 사진에 찍힌 자신의 이미지가 좋지 않다면, 이를 고치려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사진은 평소 태도와 행동 등 매너 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했다. 또 이 분야 온라인 블로그방식 교육을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http://mrahn.kr) 안경환 와인대사의 사진분석 칼럼들에서 보면 흑백이 분명해지고 있다.

모든 품격은 절제에서 나오는 법. 다리를 쩍 벌리고, 양팔을 벌려 두 손을 팔걸이에 얹거나, 상체는 그냥 둔 채 고개만 돌리거나, 엉덩이를 뒤로 물리는 자세는 절대 금물이다! 양다리를 모으고, 상체는 직립하되 상대방 쪽으로 틀어서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다가가야 한다. 그것이 글로벌 정격이다. 이런 기본도 안 된 사람이 최고지도자에 오른다는 것은 대한민국에품격이란 개념조차 없다는 반증이겠다
.

웃음거리 더하기 글로벌 호구 역 자임하는쩍벌남마초들


어디 대통령이나 기관장뿐이랴. 이 나라 웬만한 대기업 오너들 역시 하나같이쩍벌남이다. 기업 홈페이지에는 모조리 매너 빵점인 사진들만 올라 있다. 흡사 미개국 대통령 같다. 해외 기관장이나 귀빈을 접견할 때, 양 기업대표가 계약 체결할 때 찍은 기념사진을 보면 가관도 그런 가관이 없다. 넥타이 하나 정격으로 맨 회장님 찾아보기 어려운 데다가 회장님은 무조건쩍벌남마초다
.

회장님은 영원한 갑(
), 나머지는 모조리 굽신대는(?) 듯한 자세의 사진으로 도배를 해놓았다. 심지어 합작 상대국 수상이나 장관조차도 을()로 만들어 놓고 기고만장해하고 있다. 홍보실에선 주인님을 왕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곧 충성인 줄 안다. 그래야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 과시가 곧 홍보인 줄 착각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에선벌거벗은 회장님으로 보는 줄도 모른다. 그러니 그 사진 한 장에 얼마나 많은 피 같은 돈이 날아갔는지 계산이 설 턱이 없겠다. 아무튼 회장님의 그런 오만이 어디 속에만 가만히 웅크리고 있을까?

예전에 모 재벌 회장이 잘난 체한답시고 앞으로 무슨 분야로 진출하겠다고 호언하는 내용의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난 적이 있었다. 어디 그 회장뿐인가? 조금 잘 나간다 싶으면 지레 언론에 나와 구상 중인 사업을 자랑한답시고 떠벌린다. 한마디로 호구고 쪼다다. 경영 비밀을 스스로 떠벌린 꼴이니 그 소식을 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 경쟁국에서 가까운 미래에 어찌어찌해보려고 조용히 수면 밑에서 준비해 왔던 기업들은 빙긋이 웃을 수밖에. 바가지 왕창 씌울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런 횡재가 어디 있겠나
.

품격이 곧 기업의 부가가치 산란장이자 애매모호 창조경제의 빙산 밑 엔진!


요즘 한국의 기업 CEO들의 조찬모임 단골 주제가 인문학과 디자인이다. 뒤늦게 그게 돈이 된다는 것을 알아챈 게다. 하여 그 분야 교수들을 불러다 늘그막에 교양강좌 듣는다고 야단들이다. 해서 고작 제품이나 사옥 디자인만 디자인인 줄 알고 부하들을 닦달하고 있다. 정작 그보다 훨씬 더 큰돈이 되는 것이 있는 줄 아는 회장님이나 CEO는 아직 없는 것 같다
.

바로 품격(
品格)이다. 오너의 품격은 곧 기업의 품격이고, 기업의 이미지다. 기업의 이미지는 곧 제품의 포장이나 마찬가지다. 수많은 직원들이 밤 새워 공장 돌리고 있는데, 막상 오너는 국내외 언론매체에 이틀이 멀다 하고 보도되는 넌 글로벌 어글리 코리안 매너 장면들로, 게다가 비자금, 탈세, 횡령, 심지어 폭행으로 감방을 들락거려 기업 이미지 다 떨어뜨려 놓는다. 기껏 물건 잘 만들어 포장에서 다 망치는 꼴이다. 그러니 제품 값을 제대로 올릴 수가 없다. 세계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서 수주 따고 피땀으로 일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마진과 부가가치가 적은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임을 언제나 깨우치게 될까?

밖에 나가 해외 유명 인사들과 사적으로 편하게 식사 한 끼 즐길 줄 모르는 회장님들. 원래 서비스업 종사자, 즉 하위 기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 CS강사나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들에게서틀린 번지수로배운 하급의 짝퉁 글로벌 매너로는 어디 가서 제 돈 내고 만찬을 열고 싶어도 누가 함께 먹어줄 친구가 없다. 쩍벌남 회장님과의 만찬? 제아무리 고급 요리, 비싼 와인인들 제 맛이 나겠는가. 돈이 많아도 제대로 배워야 품격이 나온다. 먼저 오너 자신부터 남에게 보여질 사회적 인격체 모습을 디자인할 줄 알아야 진정한 글로벌 경영인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매너 운운이 단순한 트집잡기가 아니다

우리 나라에 주재하고 있는 주요국 대사관의 외교관들과 정보기관 요원들은 한국의 좋은 점만 보는 것이 아니다. 정치인이나 관료들의 실수와 약점을 오히려 더 좋아한다. 특히 외교상의 결례, 즉 교섭문화 매너 약점 노출 자료는 더없이 반가운 소재고, 각국 정보기관에선 한국 주요 기업 오너들과 CEO들의 사진자료는 물론 각종 취향 자료까지 수집해 모조리 본국에 보고한다. 그리고 그걸 모아 놓았다가 반드시 협상에 이용한다. 자국 주요 기업의 한국 기업인 포섭공작(?)에도 활용토록 선제적으로 제공해 준다.

지금이 어떤 때인데, 절제와 긴장의 자기제어 분위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그저 한가하게 덕담이나 나누고쩍벌남인증샷이나 찍고 있는가? 그렇게 편한 자세로 환담이나 하는 게 장(
)인가? 설사 그렇다 해도 공적(公的) 영역의 포토세션에서는 절대 금물이다. 쩍 벌린 만큼 자신의 권위가 더 높아지지 않는다. 그만큼 졸부티만 나고 천박해질 뿐이다. 그만큼 속이 허()하다는 것이겠다. 세계의 리더들이 고작 그런 허세에 기죽을 것 같은가? 그저 목도리도마뱀 보듯 귀엽게 봐 줄 뿐이다. 못된 머슴이 주인 망신시킨다고, 싸가지 없는 공복(公僕)들이 대한민국을 아웃렛시키고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을 망신시키고 있다.

진정한 글로벌 내공이란 소통하는 능력이다. 마주한 상대는 물론 현장 너머 영상과 사진을 통해 바라보는 모든 이들과도 소통해낼 줄 알아야 진정한 글로벌 지도자라 하겠다. 카메라 들이대는 순간 자신의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에 신경 쓰이면 그는 아마추어다. 상대의 시선을 놓치지 않고 온몸으로 대화에 집중하는 것이 글로벌 매너다. 그래야 상대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양국의 국민들, 그리고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진이 나온다. 아무리 뛰어난 식견을 지녔다 해도 그게 안 되는 사람은 지도자나 장(
)으로 나서면 안 된다. 또 다시쩍벌남에 속으면 대한민국 진짜 희망 없다.

/신성대 도서출판 동문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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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예의지국의 쩍벌남들! '쩍벌남' 대통령 '쩍벌남' 회장님 이제 그만... 팔레스타인, 티베트보다 문명후진국인 코리아 <신성대의 이제는 품격>외국 국빈과 대담 다리 벌리고 양팔 얹고. 어리석은 가부장적 권위 불룩 배가 자랑인줄 아는 마초들의 허세

 

 

 

 

 

 

댓글 샘플

 

meneylove 2013-04-06 14:47:22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조금은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군요. 그래도 요즘 일선에선 갑대갑이 만나면 서로 자세를 낮추는 분위기니 저런것도 조만간 바뀌겠죠. 그래고 대한민국에서 허세를 빼면 또 말이 안되잖아요? 저도 외국인의 시선이 아닌지라 크게 나빠 보이진 않는데 외국인 입장에선 꼴불견일 수 있겠네요. 아베총리가 우리나라 대통령이랑 접견 하는데 저딴 자세면 속이 뒤집어 질듯...

 

 

 

 

 

 

 

추록

 

 

 

 

 

무한 리필, 쩍벌남!

 

http://www.mooyenews.kr/sub_read.html?uid=2682&section=sc2&section2=신성대

 

'쩍벌남' 사진은 거의 무한대로 나옵니다.

'쩍벌남'에 대해 지나친 지적이 아닌가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결코 지나친 비판이 아닙니다.

 

글로벌 매너에선 북한이 정격입니다.

 

 

 

 

 

 

 

 

 

 

 

 

 

 

 

 

 

 

 

 

 

 

북핵문제 관련 대담자세 대형사고... (右)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본부장.

엉덩이 밑 & 허리뒤 방석들이 사태를 더 악화

(左) 미국의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특별대표 만나는 자리서...

이제 북핵문제가 아주 안 풀리는 이유 저변을 잘 아시겠죠?


전임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본부장(현 주 러시아 대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분의 대 북핵 협상력 문제에 관한 상세한 사진분석은

http://mrahn.kr/311

칼럼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