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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CEO 해리포터 CEO

(한식의 세계화를 막는 우리 내부의 장벽) 못말리는 자기주장, 고집, 닫힌 귀, 좁은 시야. 광주요 ㅇㅇㅇ회장의 경우



광주요 태권 회장의 1 6천만원 짜리 미국 나파밸리 한국음식디너 歎息

프랑스사람, 중국사람 즉 글로벌 시야 보유인이라면 어떤 카드플레이를 구상했을까

 

 

글로벌 1부리그 생존능력 수능시험문제로 적합한 리얼리티 쇼가 최근 조선일보 토일섹션을 크게 장식하였다. 아래 신문기사 스캔 두 꼭지와 행사 메뉴를 읽어보고 건설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해보시오! 하는 것이 오늘의 시험문제인데 답은 (총론) (각론)으로 전개해보시기 바란다.

 

(제시물 1)

 



(제시물 2)



 

(제시물 3)

 

 

한식 코스요리 전개내용

 

1.     농어회 샐러드, 초고추장 부

2.     바다가재 떡볶음, 간장 양념

3.     삼색전: 매운맛 씻어낸 김치, 쇠고기, 채소 꼬치로

4.     숯불에 구운 꽃등심구이, 백김치 부

5.     홍계탕죽, 홍삼과 오골계로 우린 국물에

6.     밤초와 약차 및 전통소주 화요

 

그릇: 코스요리별로 특별제작한 도자기를 공수 사용

 

 


 

소생이 작성해본 모범답안은 아래와 같다.

 

(총론)

 

1. 숲 전체보다는 특정의 애초 관심 둔 나무에만 자꾸 기울여지는 기능인적인 접근 느낌이 든다. 여기에다 요리공급수요시장의 이 분별 안된 출발점 오류가 걱정된다.

 

와인메이커 그룹은 식재료 생산자들과 마찬가지로 음식산업의 up-stream 시작점이지 미식파티 수요자계층 같은 down-stream 목표점, 구심점이 아니다. 와인양조자가 미식의 여론을 주도한다는 기본 가정이 과연 실제 존재하는 것일까.

 

초청자 그룹이 아래처럼 주도면밀하게 준비되었다면 미국판 한류 열풍도 가능했을 것으로 너무나 아쉽다.

 

 

바람직한 초청자 그룹

 

1. L.A. 업타운 비버리 힐즈의 웰빙요리 및

파티계의 진짜 오피니언 리더 계층

2. 미 동부 주요 신문 즉, NYT 헤럴드 트리뷴 등의

음식평론담당 기자들의 커뮤니티 월례회

 

 


이 같은 아쉬운 모습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사안의 본질보다 현상에 쉽게 경도되는 다른 말로 기술적인 문제에 무게중심을 쉽게 주어버리는 technician- 또는 servant-perspective approach DNA 때문일 것이다 (반대 즉, 올바른 모습은 principal- or host-perspective approach). 이를 증명하기 위해 아래 사례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따라서 어떠한 글로벌 문화양식도 한국에 수입되면 원판 귤이 짝퉁 탱자로 바뀌어버리는 기현상을 초래하는데 와인문화도 예외가 아니고

 




비즈니스현장에서 디너나 파티의
주인장 시각의 정품격 와인문화코드는 사실상 설 땅이 없는 게 한국의 실정이다.


 



2. 그릇이 음식이 설 자리를 밀어내서인지 식사자리 본연의 목표점인 즐거움 내지 행복감이 아래 행사 사진에서 별로 찾아볼 길이 없다. 마치 고등학교 화학시간 같은 무거운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소생이라면 Korean peninsular atmosphere라는 테마로

 

아뻬리띠프로 오픈 테라스 리셉션형식의 한반도의 식재료 어드벤처 및 장터분위기 핑거푸드 디스커버리 워밍업 단계를 거친 뒤 실내로 자리를 옮겨 비발디의 사계 음악연주와 함께 아래와 같이 디너 식단을 구성 전개해나가 보겠다.

 

애피타이저

새싹

풀 바구니

엉트레

여름

천렵 분위기

목기

메인디시

가을

천고마비

 

디저트

 

겨울

임시거실로 옮겨

둘러앉고      기대눕기도 하며

질그릇

화로 곁들여

              그릇:  미국에서 쉬 구할 수 있거나 응용가능한 사양으로

 

그리고 꼭 체험할 요리 레시피 북을 사전 발간하여 참석손님 각자의 이름을 금박 인쇄하여 좌석표 대신 테이블 위에 배치 사용함은 물론 별도의 여분 extra 부수를 호스트 친필서명 붙여 필요하신대로 떠날 때 친지앞 선물용으로 추가 배포예정임을 디너 시작 대목에서 미리 장내 어나운스하여 분위기 고조를 유도하였을 것이다.

 

                    (견양)                               동영상 CD도 첨부하여

 

 




(각론)

 

3. 상세한 것은 요리전문가에게 맡기더라도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음식세계란 그림이 최종적으로 이미지 자리잡을 수 있을까 염려가 앞서는 메뉴 구성이다.

 

디저트가 결론 마무리 이미지 정돈 부분으로 너무 약하다. 메시지가 없는 요리내용이므로 서양인의 식탁에서의 추구 가치인 생의 환희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만일 화요 소주 외 와인메이커들이 들고온 디저트와인이 만일의 용도에 대비하여 대기상태에 있었다면 어떻게 매칭되었겠는지 맥빠진 모습이 안타깝다. 혹시 참석자들간에 디너를 서둘러 끝내려는 분위기 혹시 아니야 수군대는 이상한 디저트요리 내용에 실망하는 분위기는 없었을까.

 

스타터인 농어회는 참석자들의 기대치에 실망감을 안겨주는 메시지 불분명한 요리가 아니었을까. 와인매칭은 숙제일듯한데 한국의 야생화 꽃 액센트 같은 경쾌한 바람잡이 장치는 구사되었는지 궁금하다.

 

삼색전은 재료가 중복되고 간략한 오드블 수준으로 인식되지 않았을까 걱정이 앞선다.

 

전반적으로 먹다만 느낌이 강할텐데 특히 등심구이는 특별요리임을 빛내주는 보조요리 구색이 없는듯하여 이어나오는 죽에서 바로 이거 오늘 물로 배 채우는게 아냐 하는 참석자간 불만족 시선 교환 가능성이 필자만의 기우일까.

 

4. 한국요리의 독특한 인상 즉, 계절별 식재료의 갈무리, 밑처리 준비시간 및 세심한 마음씨, 먹는 이를 생각해서 조리과정에 쏟아넣는 보살핌 흔적 등 인간미가 뚝뚝 떨어지는 즉, 여주인의 정성이 담뿍 느껴지는 요리의 흔적이 아예 없다.

 

발효식품이 변형된 김치 같은 제한된 모습 외에는 경이감, 찬탄을 한껏 끌어내는 모습으로 존재할 자리가 없다.

 

5. 백색 도자기는 한옥에서나 어울리지 서양식 공간구성과 가구의 색채 및 질감과는 매칭에 까다로운게 사실이다. 따라서 조명이나 분위기에서 어긋나면 음식맛을 떨어뜨릴 위험부담마저 염려되는데 이 점에 대한 참석자들의 반응이 없어 자못 궁금하다.

 

일단 메뉴에서 확인되는 것은 메인디시가 철판깔개를 보호하는 내열자기로 서브되었다는 사실인데 그렇다면 한국식 도자기의 아름다움은 철판에 깔려 크게 손상되는 운명에 처했을 것이다. 포장에 의한 한식요리의 고급화, 세계화 , 도자기에 웨이트를 과도하게 둔 나머지 1000개나 특별제작, 공수되는 도자기의 잔치에 한식요리가 발목잡혀버리는 주객전도가 아니었는지 마음이 크게 답답해온다.

 

한식요리의 미국내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면 서양식 일반그릇에세 친숙하게 표현되어지는 모델폼들이 기왕에 제시되었으면 어땠을까 마냥 아쉽기만 하다.

 

6. 메뉴구성을 보면 와인매칭은 사실상 거의 속수무책이었을 공산이 크다. 와인메이커들을 초대한 원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사뭇 어리벙벙해지는 대목이다.

 

7. 가야금 병창이나 판소리 한마당 같은 소 실내악 서프라이즈 인터셉트는 메인디시 시작 전 가슴설레이는 극적효과와 음식맛 끌어올리는 병발 유도에 효과적일텐데 검토는 되었는지 궁금하다.

 


(
교훈)

 

미국 대통령 고 리처드 닉슨의 저서 지도자들에 보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이 나온다. 나라가 작아서 더 큰 역할을 못하는 즉, 지도자 그릇의 태생적인 한계성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준이 되지 못함을 아쉬워하는 대목이 나온다.

 

행사 주최측이 교섭문화적으로 글로벌 매너 수준인가, 메시지 전달자로서 기본 품격에 하자는 없는가 하는 것이 오히려 중요한 관건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 한식행사도 결국은 자기 생각의 와꾸 범위 안에서만 일을 처리하는 한국적 유전자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인터뷰기사 첫 머리에서부터 기자의 상황설명 문장을 보면 아래와 같이 간접 증명된다.

 

, 내 이야기부터 먼저 합시다라고 그는 질문을 막았다. (중략) 통 큰 상체에서 나오는 우렁찬 목청이 10분간 이어졌다. 내가 실례를 무릅쓰고 다시 끼어들자, 그는 이 자리가 특강이 아닌 인터뷰를 위한 것임을 비로소 깨달은 듯했다.


 (필자 주: 이어서... 2012년 3월 24일 중국 베이징 798예술구에서 한중미래연 주최로 열린 '명사와의 만남' 한식세계화 주제 강연 때... 박근혜류의 자기만의 미적감각 복장상태 자료를 방증 목적상 덧붙입니다.)

 





 
이상 와인대사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