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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진단과 클리닉 강의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에게서 배운다. 식사자리 대화 때 시선 방향을, 떠날 때 수(手)인사 방법을

일본 오사카에서 보내온 필자의 와인 동지 아우님의 얘기를 들어보자.

“한편 제가 한때는 프랑스의 와인메이커들과 식전주 아뻬리띠프부터 식중주 각종 와인을 거쳐 식후 소화제용 디제스띠프까지 다양한 주류를 마시며 4시간 이상에 걸친 신나는 만찬을 와인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솔직히 와인이야기라면 몇 시간을 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와인을 즐기는 방법론에 대해 한 대목 더 들어보기로 하자.


“오라버니의 중요시하시는 그 아이컨택… 호호… 정말 기본이지요. 생각납니다. 프랑스인들과 식사하면 상대방의 시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는 순간에도 상대를 쳐다보는 부릅뜬(?) 그들의 눈길… 진짜… 뭐랄까… 마주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뭔가 나와의 묘한 소리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 듯한 그들의 눈길은 참 진지함을 주지요.”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에게서 배운다. 식사자리 대화 때 시선 방향을, 떠날 때 수(手)인사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