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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따라해야 할 것... 중국의 서민주석 시진핑, 편지로 인민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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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주석 시진핑, 편지로 인민과 소통한다
[2014-01-29, 13:17:46] 온바오  

 

 

 

 

 

 

"여러분은 편지로 애국심, 이상, 학습, 혁신을 보여줬습니다. 여러분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길 바랍니다. 뜻은 높이 두되 발은 땅에 딛고 열심히 공부해 조국과 인민에 보답해주기 바랍니다"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이 지난 16일 독일에서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 내용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2008년 이후 지방간부, 일반인들에게 편지로 답신을 보내 소통하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报) 해외판의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2008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국가부주석에 오른 뒤, 현재까지 국내외 간부, 학생, 고향 지인 등으로부터 받은 편지 중 최소 16통 이상 답신을 보냈다.

시 주석은 편지 답신에서 학생들과 기층민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지방간부들에게는 민생 현안을 최대한 해결하라는 내용을 보냈다.

지난 2008년 4월 17일 충칭시(重庆市) 푸링구(涪陵区) 저푸여우이(浙涪友谊)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부지런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라 달라", 2010년 8월 상하이 칭푸구(青浦区) 쉬징진(徐泾镇)민주학교의 농민공 자녀에게 보낸 편지에는 "청소년이 뜻이 잇어야 국가에 희망이 있습니다"고 격려했다.

2008년 7월 그가 하방생활을 한 곳인 산시성(陕西省) 옌안시(延安市) 옌촨현(延川县) 량자허촌(梁家河村)의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회주의 신농촌을 건설하고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2010년 저장성(浙江省) 타이저우시(台州市) 다천다오(大陈岛)의 황무지개발 관계자에게는 "난 항상 다천다오의 발전과 간부주민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공개된 시 주석의 답신에는 200~500자 내외의 비교적 짧은 내용이 담겨 있다. 주제는 시 주석이 취임 후, 강조해 온 '중국의 꿈'(中国梦)부터 시작해 애국, 농촌의 변화, 기층을 기반으로 한 당 건설, 재개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이같은 방식으로 중국 각지의 민의를 살피고 민중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시 주석이 민중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는 집정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28일 오전, 칭펑(庆丰)만두가게 웨탄(月坛)점을 방문해 고기 만두 6개, 볶음 간 요리 한 접시, 채소볶음 등을 주문하고 21위안(약 3천650원)을 계산한 뒤 탁자로 가 일반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식사해 '서민주석'의 면모를 보였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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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따라해야 할 것... 중국의 서민주석 시진핑, 편지로 인민과 소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