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잔 안 보고 와인 따르는 연습 때 '안대'를 하고 하는 건 '실제' 상황입니다.
와인대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중요한 식사 약속 전날이면
하숙집에서 밤에 혼자 식탁에 앉아 병 2개에 와인, 물 딱지 붙인 뒤 '안대'를 하고
30분 이상 어깨와 팔이 얼얼할 정도로 4인분 와인잔, 물잔도 역시 4개 총 8개 잔 대응 와인병, 물병 예행연습을 하고
그 다음날 식사 전투에 나갔습니다.
그래서 기본점수 했지요.
잔 8개 + 병 2개... 플러스 4인의 디쉬 상태 수시 모니터링까지
즉 4인 x 3개씩 = 12개 식기를 대상으로 영어 & 현지어, 경우에 따라 한국어 + 제3 언어까지 추가
도합 2~4개 국어 동시사용하면서
(이런 자리에 동석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경우에도
해외 현장에선 2~3~4개 국어 동시 혼용 전투현장 참여는 보통 일입니다)
호스트로서 호스팅하는 건
한국식 강의를 위한 강의, 건성 교육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비언어적인 부분은 모두 몸의 근육이 기억해
반자동 돌아가야
뇌로 하는 언어 영역이 간신히 가동 가능합니다. 2~5시간 동안!
이상
글로벌 본선무대 2부리그-상위급, 1부리그-하위급 비즈니스 디너 오찬 현장을
가감없이 밝혀드렸습니다.
(보완 설명) 12개의 식기 + 병 2(둘)이 호스트에 의해 관리되는 공간은... B4 사이즈 종이 4장에 해당되는데
이 좁고 복잡한 데에서
호스트는 일체의 교통사고없이 혼자 다 꾸려나가야 합니다.
(보충) 4인 기준 12개의 식기 정글에서 호스트로서 테이블 호스팅을 해야 하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4인 식탁 공간 and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웨이터
plus 홀에 자리한 경우 다른 테이블에 있는 경쟁자 그롭, 잠재적 협력자 그룹 등을 전부 수시로 모니터할 수 있는
'넓은 (눈과 생각, 즉 몸이라는 물리적 and 정신적 또는 교섭마인드적) 시야'입니다.
이 때문에 허리를 바로 세우고 턱도 바로 세우는
그리하여 파노라마 식으로 식당 공간 전체를 볼 수 있는 눈-몸 자세가 필요하고 훈련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꾸부정한 자세에 자라목까지 있으면 바로 앞 두 사람도 제대로 파악이 안되죠).
유제
(퀴즈) 식탁 테이블매너 강의교육에서 몸 자세가 제일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