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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진단과 클리닉 강의

흥례문

 

1395년 창건, 1592년 소실, 1867년 중건, 1916년 철거, 2001년 복원

 

[네이버 지식백과] 경복궁 흥례문 [慶福宮興禮門] (두산백과)

 

창건된 것은 1395년(조선 태조 4)으로, 원래 이름은 '예(禮)를 널리 편다'는 뜻의 홍례문(弘禮門)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燒失)되었다가 1867년(고종 4)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이 중건하면서 (淸) 건륭제(乾隆帝)의 이름인 홍력(弘歷)에서 홍(弘)자를 피하기 위해 흥례문으로 고쳤다고 한다.

그러다 1910년 일제가 한반도를 강점하면서 주변이 훼손되기 시작하였고, 1916년 일제가 조선총독부 사를 지으면서 흥례문을 비롯한 주변 행각(行閣)이 모두 파괴되었다. 1990년 정부가 경복궁 복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역사바로잡기 차원의 일환으로 1996년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한 뒤, 2009년까지 마무리되는 경복궁 복원사업의 5개 권역 가운데 침전(寢殿)·동궁(東宮)에 이어 3번째로 2001년 10월 26일 완공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일제가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우면서 철거된 지 85년 만이다.

광화문(光化門)과 근정문(勤政門) 사이에 있는 경복궁의 중문(中門)으로, 2층 목조건물이며,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주변 행각과 유화문(維和門)·기별(奇別廳)·영제교(永濟橋)·어도(御道:임금이 드나들던 길)·금천(禁川:궁궐 안의 개천으로 御溝로 부른다) 등과 함께 복원되었다. 일제가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을 때 원래의 지반보다 1.5m 높게 지었기 때문에 복원 때는 경복궁의 본래 모습대로 1.5m의 땅을 파내고 근정문과 같은 높이로 하였다.

 

 

 

 

 

 

 

 

 

 

 

 

흥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