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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진단과 클리닉 강의

"애들은 가라" 신라호텔 '아동출입 제한'•••"어이없다" vs. '6세 미만 아동 출입금지' 써붙인 美 패밀리 레스토랑… 손님들 줄 섰고 전국서 수천통 격려 편지... 누가 옳겠습니까?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82317175654715&outlink=1

 

 

"애들은 가라" 신라호텔 '아동출입 제한'···"어이없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해진 기자  |입력 : 2013.08.23 17:48

 

 

 

신라호텔이 한식당 '라연'과 양식당 '콘티넨탈'에 아동 출입을 제한해오다 논란이 일자 출입 제한 방침을 철회한 것을 놓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복 출금 금지 논란이 엊그제 일인데 이건 또 뭔지...", "한복 손님 입장도 논란 일었던 호텔인데", "신라호텔, 한식당 아동 출입제한, 저런 생각하는거 자체가 정말 신기해", "정말 어이없다. 전에 한복 거부도..." 등 신라호텔 측의 조치를 비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호텔 내 식당 전체도 아니고... 나름 수긍이 갈 법도 한 이유를 들어 제한하는건데 별 문제가...?", "비즈니스를 위한 식당으로서 좀 더 차별화 하겠다는 영업 정책인데 왜 아이들 데리고 가지 못한다고 반발하는지 모르겠네", "가족 단위로 식사하는 곳이 있고, 비즈니스를 위한 레스토랑이면 아이들은 제한할 수도 있다고 본다" 등 신라호텔 측의 방침을 수긍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라호텔 홍보팀 관계자는 "한식당 '라연'과 양식당 '콘티넨탈' 홀에는 주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오시는 고객들이 많다" "아동이 홀에 있을 경우 어수선해 이런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칠 우려가 있어 아동의 홀 입장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동도 룸에는 입장할 수 있으며 한 번도 아동의 출입을 거부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신라호텔이 '미슐랭 가이드 최고 등급'을 받기 위해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규정을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미슐랭 최고 등급 기준에 식당 내 아동의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다" "미슐랭 가이드 최고 등급을 받기 위해 아동의 출입을 제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신라호텔 측은 한복을 입은 채 뷔페 레스토랑에 입장하려던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의 입장을 거부해 논란을 빚어 이부진 사장이 공식사과하고 해당 방침을 철회한 바 있다.

 

 

 

 

 

 

vs.

 

 

 

 

 

'6세 미만 아동 출입금지' 써붙인 美 패밀리 레스토랑…

 손님들 줄 섰다

  

 조선일보  정시행 기자 polygon@chosun.com

  입력 : 2011.07.23 03:01 | 수정 : 2011.07.26 08:31

 

"버릇없는 애 방관하는 부모 더이상은 못참겠다" 선언하자 인기 폭발
매출 20% 오르고 전국서 수천통 격려 편지

 

 

 

 

 

"아이는 그 부모에겐 세상의 중심이겠지만 온 세상의 중심은 아니잖아요."

미국
의 한 식당 주인이 시끄럽게 떠들며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이를 방관하는 부모들에게 질린 나머지 '6세 미만 아동 출입금지'를 선언했다. 필라델피아 서부의 먼로빌에서 맥데인(McDain's)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마이크 뷰익(64)씨는 이달 초 손님들에게 이메일 등으로 "7 16일부터 6세 미만 아동 동반 출입을 금하니 양해해 달라"고 알리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결과는? 일단 매출이 20%쯤 늘었다. 워싱턴포스트는 21 "나초와 어니언링이나 팔던 이 식당의 폭발적 인기만 고려하면 미슐랭 가이드(프랑스의 세계 최고 권위 레스토랑 평가 잡지)에라도 올라야 할 판"이라고 했다
.

골프 리조트를 끼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고객의 상당 부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자 이목이 쏠렸다. 첫날인 16일 식당 앞에 진 치고 있던 지역 기자들은 13개월 된 아기를 둔 단골손님이 20명분 예약을 하려다 거부당한 뒤 화를 내며 찾아오자 뷰익씨가 "미안하지만 예외는 없다"며 돌려보내는 장면까지 포착해 보도했다.

 

 

 

 

뷰익씨는 피츠버그 최대 신문인 포스트-가제트 인터뷰에서 "9년간 식당을 하면서 정말 통제불능일 때가 많았다. 은퇴자 부부나 싱글족, 청소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들은 떼쓰고 음식과 식기를 집어던지는 남의 집 아이들 때문에 끊임없이 불평해왔다"면서 "물론 아이들은 죄가 없다. 그러나 요즘 부모들은 왜 그렇게 이기적이고 안하무인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말은 명언(名言)처럼 퍼져 나갔다.

뷰익씨는 전국에서 편지 수천 통을 받았다. "속이 다 시원하다. 요즘 젊은것들은 아무 데서나 왕처럼 군림한다" "내가 필라델피아 주민이면 그 식당에 꼭 갈 텐데" "나도 식당을 하는데 따라 하련다. 이 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식당뿐 아니라 비행기, 교회에서도 애들을 쫓아내야 한다"란 격려가 대부분이라고 타임(Time)은 전했다. 일부 "우리 애는 가정교육을 잘 해서 공공장소에서 얌전히 구는데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항의도 있었다
.

워싱턴포스트의 한 보육 담당 기자는 "맥데인 정도에 가는 이들은 아이를 돌봐줄 보모를 고용하지 못하는 서민들"이라며 "식당에서라도 종업원의 시중을 받으며 편하게 식사하는 호사를 누릴 수 없는 것이냐"고 하는 칼럼을 썼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23/2011072300132.html

 

 

 

 

 

 

판단기준 도우미:


신라호텔 뷔페식당 한복 배척(?) 사건...

일부 한국型 기자들의 취재감각과

상당수 네티즌들의 정의의식이

다산 정약용이 통탄한 '원시(미개)사회'급 수준 미달?


http://mrahn.kr/285

 

 

 

 

 

 

 

"애들은 가라" 신라호텔 '아동출입 제한'•••"어이없다" vs. '6세 미만 아동 출입금지' 써붙인 美 패밀리 레스토랑… 손님들 줄 섰고 전국서 수천통 격려 편지... 누가 옳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