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실 진단과 클리닉 강의

ㅇㅇ상 기념사진 촬영방식, 이제는 개선하셔야 합니다! 군림형(?)에서 소통형으로



매년 호암상 시상식 장면은 이렇다.




한 가운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홍라희 여사 (금년엔 불참), 바로 옆에 이현재 씨와 한승수 씨 등 시상자측...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해서 상을 받는 수상자들이 서있을 자리에 시상자들이 버티고 서 있는 것이다.
마치 은혜 베풀듯이 군림하는(?) 인상을 피할 길 없다. 아니면 홍보용 들러리로 부른게 아닌가 속상할 정도로.
오히려 "저희 상을 수락하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며 섬기는 자세로 시상자측은 임해야 되는게 아닌가?


번외 경기식으로 사사로이(?) 촬영된 기념사진을 보자.




시상자측 인사들이 빠져나가 너무나 좋다(!).

절충형으로 제안해본다.

내년부터 시상자측은 섬기는 자세로 양 옆 좌 우 끄트머리에서 옹위하고
수상자들은 한가운데에서 맘껏 웃어보기로...






(사족)  필자 와인대사의 직함 중 하나는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와인클럽'의 회장 특별보좌역 직함이 있다.
           그 한국식 표현대로 '임명장' 문언을 들여다보면 "임명한다"가 아니고 "수락해주셔서 감사한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러한 온전한 '시상의 정신'이 한국내 제대로 확산된다면 한국은 그제서야 선진문명사회로 진입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상 와인대사 안경환 진언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