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이 외환은행과 LG전자에서 전해졌다.
하나는 홍콩에서 우수은행 수상 실적으로
또 하나는 신상품 휴대폰 가죽케이스 디자인에서 헐리우드 스타마케팅으로...
문제는 혹시 잘 나가다가 역시 삼천포로 빠진게 아닌가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모처럼 찍은 사진이 20퍼센트 부족인 것이다.
스마일 함량 부족, 굳은 얼굴 같은 사소한(?) 문제는 우선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진짜 문제는...
블랙타이 턱시도 차림이었다면 외환은행과 LG전자의 환골탈태 참신한 면모를 글로벌리(!) 맘껏 과시했을텐데...
대책은
1. 그럴만한 자리이면 호텔 컨시어지에게 얘기해서 블랙타이 턱시도 일습을 렌탈토록 회사방침을 정한다.
2. 법인카드 지급으로 개인 돈 내지 않도록 배려해드린다.
3. 그리고, 굳이 지금 옷 그대로 입기를 고수하신다면 회사로고와 비슷한 분위기의 보우타이를 단체 대량
주문제작 지원해드린다 (서울 신설동 사거리 남서쪽 타이월드사. 원단 준비하면 공임만 개당 2500원.
연락처는 www.tieworld.co.kr 웹사이트 참조)
샘플을 보여드리면,
왜 이렇게 타이 하나에 민감히 반응하는지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해 와인대사의 (비밀)강의자료를 보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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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997년-98년 중 한국정부의 대 IMF 협상과 관련,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사람을 골라내시오.
( ) 조순씨
( ) 한국은행 총재 이경식씨
( ) 경제부총리 임창렬씨와 부인 주혜란 여사
( ) 모두 다 문제를 일으켜서 해당자가 없다
18. 이 이유로서 맞지 않는 설명은?
( ) 미국 유학간 학자란 원래 한국의 작은 우물에서 미국의 더 크고 깊은 우물로 옮긴 것이다.
( ) 신도 부러워하는 직장에서는 겸손한,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 계속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그런 사람의 시계는 입사 때로 멈추어있기 마련이다.
( ) 외국인이 잘 대해주는 이유는 친구 아니면 애완견의 연장선상이다. 이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 ) 모든 분이 아주 잘 해오셨다.
19. 최근까지 서울대 총장하시던 정운찬씨에 대한 기술 중 틀린 내용은?
( )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다.
( ) 조순씨처럼 미국 유학했다.
( ) 서울대의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협동 연수프로그램 경제학 수업시간에
‘강의내용 요약 executive summary 및 실무 적용 팁’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 ) 미국에서 박사학위 취득 전후로 뉴욕 월가의 애널리스트와 디너초대등으로 교유 폭을 넓혔다.
소생에게 바로 연락주십시오.
017-748-1132
hugoahn@hanmail.net
와인대사 안경환